삼양라운드 힐(구. 삼양목장)
삼양라운드힐로 이름을 바꾼 삼양목장.
한국의 알프스라고들 하죠!
대관령에 있는 목장(삼양목장, 양떼목장, 하늘목장)중 입장료도 가장 비싸답니다.
하지만 그만큼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기에 그 값을 한다는 거지요.
매표소에서 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셔틀을 타고 올라가면서 관람이 가능하며, 중간중간 내려서 맘껏 놀다가 다음에 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는 것이죠.
처음부터 전망대까지 쭉~ 올라가서 구경을 한 후에, 내려오는 버스를 타고 중간중간 구경을 하기도 하고
어느 구간에서는 걸어서 내려올만한 길도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삼양라운드힐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중간쯤에는 시간을 잘 맞춰서 양몰이 공연도 재미난 볼거리로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물론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새로운 양몰이 공연을 보려고 줄지어 앉아서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요. 저도 처음 봤는데 동영상 촬영까지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봤답니다.
삼양라운드힐은 겨울눈으로 뒤덮였을때는 삿포로보다 더 환상적인 그림을 선사한답니다.
겨울에 눈이 왔을때는 꼭 삼양라운드힐 인스타그램으로 입장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가야한다는것!
눈이 쌓인 겨울에는 재설작업을 해놓은 길로, 자차로 전망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한번에 차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갓길에 주차하고, 사진찍고 설원을 맘껏 즐기면 된답니다.
전망대에서는 동해바다 멀리까지 전망할 수 있는 확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으나, 바람이 너무 세차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망대에서 보는 동해바다, 뒤로는 더 넓은 산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은 한국의 알프스임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설원으로 뒤덮힌 겨울을 제외하면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버스로 투어가 가능하답니다.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것 같은 삼양라운드힐(삼양목장이 더 정겨운데...)
설원으로 뒤덮였을때 단단히 무장하고 가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런 날은 너무 추워서 정작 밖에 오래 있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래도 "꼭 가고야 말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양라운드힐에는 구경하고 내려와서 먹기좋은 수제버거, 라면,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마트가 있습니다.
삼양라면 종류는 당연히 있구요. 수제버거는 강추입니다.
아이스크림도 디저트로 배놓으면 섭섭하겠죠.
그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와 먹거리들이 많으니 꼭 한번 들러 보세요.
생각했던 치즈 종류들을 판매하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라면땅이나 짱구등 옛 추억을 소환하는 먹거리들이 많답니다.
삼양라운드힐 계절별로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양떼목장
대관령을 대표하는 목장중에 하나인 양떼목장.
양떼목장도 설경을 빼놓을 수는 없지만, 눈이 많이 오면 발이 푹푹 빠지는 눈길을 걸어야하는 관계로 목장을 다 돌아 보기는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삼양라운드힐보다 아기자기하기에, 나무에 상고대가 낀 날은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기에 날씨를 잘 맞춰서 간다면 환상적인 상고대의 나무들을 볼 수 있답니다.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는 면적이 그리 크지 않은(약20만 제곱미터) 관계로 목장을 돌아보며 양떼체험 하기에는 무난하다 할 수 있답니다.
정상에서 보는 경치 또한 대관령의 넓고 푸르름을 선사하기에 기분은 상쾌하고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양떼목장은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목장을 방문하면 수많은 양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양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사진을 찍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양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양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또한 목장 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양털 수집 체험, 양과의 산책, 그리고 목장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목장 내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에는 강원도의 대표적 음식인 감자떡, 옥수수 등을 판매하는데 선물용으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자연과 동물을 만끽하고 싶은 가족, 친구, 단체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